유병언 시신 이번 주 안에 유족에 인계할 듯

유병언 시신 이번 주 안에 유족에 인계할 듯

입력 2014-08-20 00:00
수정 2014-08-20 16:1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사망과 관련한 수사를 사실상 마무리한 경찰이 유씨의 시신을 조만간 유족에게 인계할 것으로 보인다.

순천경찰서의 한 관계자는 20일 “유씨의 시신 인계를 위해 유족들과 협의를 어느 정도 마무리했으며, 이르면 이번 주 안에 시신을 인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현재 구속 중인 유씨의 장남 대균씨 등의 위임장을 받은 유족 대표와 시신 인도 방식과 절차 등에 대해 협의를 거쳐 인계 절차만을 남겨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협의가 최종 마무리되면 유족과 경찰, 현재 시신을 보관 중인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3자가 모여 유씨의 시신을 인계할 것으로 보인다.

순천경찰서의 한 관계자는 “유씨의 장자와 배우자가 구속 중이어서 통상적으로 방계 가족이라도 대표성이 인정되지만, 논란을 없애도록 위임장을 받는 등의 구체적인 방식을 협의해 조만간 시신을 인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AI의 생성이미지는 창작인가 모방인가
오픈AI가 최근 출시한 ‘챗GPT-4o 이미지 제네레이션’ 모델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인공지능(AI)이 생성한 이미지의 저작권 침해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해당 모델은 특정 애니메이션 ‘화풍’을 자유롭게 적용한 결과물을 도출해내는 것이 큰 특징으로, 콘텐츠 원작자의 저작권을 어느 범위까지 보호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1. AI가 학습을 통해 생성한 창작물이다
2. 저작권 침해 소지가 다분한 모방물이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