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고 싶은 심정…전문가와 상의해 치유하겠다”
공연음란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가 풀려난 김수창(52·사법연수원 19기) 전 제주지검장이 사건 발생 10일 만에 자신의 혐의를 인정하고 사과했다.![김수창 제주지검장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14/08/18/SSI_20140818173255_O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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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창 제주지검장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14/08/18/SSI_20140818173255.jpg)
김수창 제주지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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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전 지검장은 “가족들을 생각해 차마 그러지 못한 점을 이해해 달라”며 “경찰 수사 결과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앞으로의 사법절차도 성실히 따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본인의 정신적 문제에 대해서도 전문가와 상의해 적극적으로 치유하겠다”고 밝혔다.
문 변호사는 현재 김 전 지검장의 몸과 마음이 극도로 쇠약해져 입원치료를 받고 있어서 대리인을 통해 심경을 전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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