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 몰수… 건물주도 형사처벌
서울 강남 등지의 사무실 밀집지역에서 오피스텔을 빌려 성매매를 알선한 이른바 ‘오피’ 업주들과 이들에게 고용돼 성매매를 한 여성 등이 무더기로 적발됐다.서울지방경찰청은 지난달 오피스텔 성매매에 대한 일제 단속을 벌여 366명을 적발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은 이 가운데 미성년자를 고용해 성매매 영업을 하거나 변태 성매매를 알선해 죄질이 나쁜 곽모(36)씨 등 6명을 구속하고 다른 업주 122명과 성매매 여성, 건물주와 부동산중개업자 등 360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적발된 업소들은 51개 오피스텔에서 217개실을 성매매 장소로 이용했다.
곽씨 등 업주들은 강남역·선릉역, 마포역·공덕역 등 주변의 오피스텔 건물을 임대해 여성들을 고용, 성매매 영업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성매매 알선으로 벌어들인 수익금을 모두 몰수하고 성매매를 용인하는 건물주나 부동산 중개업자들도 형사처벌하기로 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2015-07-06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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