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피라니아 발견 저수지 밤샘 ‘물빼기’ 작업

횡성 피라니아 발견 저수지 밤샘 ‘물빼기’ 작업

입력 2015-07-06 16:09
수정 2015-07-06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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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 피라니아 발견 저수지 포획작업 한창
횡성 피라니아 발견 저수지 포획작업 한창 강원도 횡성의 마옥저수지에서 남미산 육식어종인 피라니아(피라냐)와 레드파쿠가 발견된 가운데 6일 대학 연구원들이 투망을 던지며 포획작업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강원도 횡성의 마옥저수지에서 남미산 육식어종인 피라니아(피라냐)와 레드파쿠가 발견된 가운데 합동조사반은 6일 포획을 위해 물빼기 작업에 들어갔다.

마옥저수지에서는 지난 3∼4일 국립생태원이 피라니아 3마리와 레드파쿠 1마리를 그물로 잡았다.

이 때문에 원주지방환경청은 이날 국립생태원, 강원도내수면연구센터, 횡성군, 강원대 어류연구센터 등과 저수지의 일반인 출입을 금지하고, 그물망을 설치해 포획·제거작업을 벌였다.

하지만 외래어종을 포획하기 위해 투망을 던지는 등 작업을 벌였지만, 성과를 거두지 못해 아예 저수지 물을 모두 빼내기로 했다.

원주지방환경청과 횡성군 측은 1만t의 저수가 가능한 마옥저수지가 최근 가뭄으로 3천t가량 담수 된 것으로 추산, 24시간 양수기를 가동하면 7일 오후까지 모두 물을 빼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 물을 빼내는 과정에서 외래어종이 빠져나갈 수 있어 저수지 앞에 그물망을 3겹으로 설치하고 약 800m 하류에 있는 섬강에도 그물망을 추가로 설치했다.

앞서 외래어종이 저수지 외부로 확산할 경우 생태계를 교란시키고 안전에 위협을 줄 우려가 있어 저수지 배수구를 폐쇄한 상태다.

환경청 관계자는 “장맛비가 오기 전에 외래어종 포획·제거작업을 마쳐야 해 밤새도록 양수기를 가동하면 7일 오후 4시께까지 물이 모두 빠질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앞으로 인근 저수지 등에도 외래어종 서식 여부 조사와 퇴치작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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