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호남발 신당 출현이나 성공 쉽지 않다”

심상정 “호남발 신당 출현이나 성공 쉽지 않다”

입력 2015-07-23 15:30
수정 2015-07-23 15:3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대표 취임 후 첫 광주방문…”이번에도 시민이 잘 알아서 정리해줄 것”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이른바 ‘호남발 신당’에 대해 “새로운 당의 출현이나 성공이 쉽지 않다”고 23일 말했다.

대표 취임 이후 첫 지방 행보로 광주를 찾은 심 대표는 이날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매번 선거마다 밀려난 분들이 이합집산으로 하는 모습을 국민이 많이 봤고 그런 부분이 정치 불신의 한 모습이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신당 창당의 성공 가능성에 대해 신중하게 바라봐야 한다”며 “이번에도 시민이 잘 알아서 정리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심 대표는 이어 “신당의 전망에 대해 묻는다면 대단히 신중할 수밖에 없다”며 “더 중요한 것은 국민이 원하는 혁신이 무엇인지, 그것을 제시하고 원칙에 부합하는 정당이라면 (연대 등을)검토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심 대표는 호남정치 혁신을 위한 방안으로 기득권 타파 등 3대 원칙을 들었다.

그는 우선 “승자독식의 선거제도 개선을 위해 ‘올인’해야 하며 이에 앞장서지 않으면 정치혁신을 말할 자격이 없다”고 강조했다.

또 “지역권력을 독점해 온 세력을 유능한 정치신인으로 교체하고 민생 실천에 매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무소속 천정배 의원과의 연대 등에 대해 심 대표는 “천 의원을 아직 만나지 못했으며 구상을 제대로 들은 적이 없다”며 “광주시민이 인정할 수 있는 3대 원칙을 적용할 수 있는 사람이나 정치세력이라면 판을 같이 짜 나가겠다”고 말했다.

심 대표는 회견에 앞서 국립 5.18묘지를 찾아 참배했다.

오후에는 전국금속노조 캐리어지회를 방문해 격려하고 환담한 데 이어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지금은 정치개혁 골든타임’을 주제로 강연하며 정치혁신을 위한 방안 등을 역설했다.

소영철 서울시의원, 한국외식업중앙회 마포구지회 12년 이끌고 퇴임…통합·혁신의 리더십으로 외식업계 성장 이끌어

한국외식업중앙회 마포구지회는 지난 2일, 창립 60주년을 맞아 제60회 정기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지난 2013년부터 12년간 마포구지회를 이끌어온 소영철 지회장의 퇴임식이 함께 진행됐으며, 오랜 기간 외식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패가 수여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강수 마포구청장을 비롯해 조정훈·국회의원, 마포구 시·구의원 및 관내 주요 단체장들이 참석해 축하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소영철 지회장은 지난 2013년, 치열한 경선 끝에 지회장에 취임한 이후, “통합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분열과 갈등을 봉합하고 마포 외식업계를 하나로 이끄는 데 헌신해왔다. 그 결과 2014년에는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마포 외식업 반세기의 역사를 집대성한 기념 서적을 발간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남겼다. 특히 소 지회장은 외식업 단체의 재정 자립 기반 마련에 앞장섰다.월세 300만원의 임대사무실에 머물던 상황에서 회원들의 자발적인 기부와 철저한 예산 절감을 통해 장기 상환계획을 세웠고, 2021년 마포구지회 독립 사옥을 완공했다. 이 사례는 서울시 외식업 지회 중에서도 보기 드문 성공적인 자립 사례로, 마포 외식업계의 위
thumbnail - 소영철 서울시의원, 한국외식업중앙회 마포구지회 12년 이끌고 퇴임…통합·혁신의 리더십으로 외식업계 성장 이끌어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AI의 생성이미지는 창작인가 모방인가
오픈AI가 최근 출시한 ‘챗GPT-4o 이미지 제네레이션’ 모델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인공지능(AI)이 생성한 이미지의 저작권 침해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해당 모델은 특정 애니메이션 ‘화풍’을 자유롭게 적용한 결과물을 도출해내는 것이 큰 특징으로, 콘텐츠 원작자의 저작권을 어느 범위까지 보호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1. AI가 학습을 통해 생성한 창작물이다
2. 저작권 침해 소지가 다분한 모방물이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