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장애여성에 마약 투약하고 성폭행한 형제 구속

지적장애여성에 마약 투약하고 성폭행한 형제 구속

입력 2015-07-28 13:37
수정 2015-07-28 13:4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인천경찰청, 올해 1∼7월 마약사범 57명 검거

인천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지적장애여성에게 마약을 투약한 뒤 성폭행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및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A(40)씨 형제를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월 초순께 스마트폰 채팅 애플리케이션으로 알게 된 지적장애인 B(26·여)씨를 인천 시내 자신의 집으로 유인해 필로폰을 탄 커피를 마시게 한 뒤 형(44)과 번갈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8세 수준의 지적능력을 갖춘 B씨를 일주일가량 자신의 집에 머물게 하면서 커피를 마시게 하거나 주사를 놓는 수법으로 여러 차례 필로폰을 투약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인천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올해 1∼7월 부산, 파주, 서울 등 전국에서 필로폰을 공급하거나 투약한 마약사범 57명을 검거, 이 중 25명을 구속하고 32명을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은 지난 3월 모바일 채팅을 통해 만난 17세 가출소녀에게 ‘숙소를 제공해주겠다’고 꾀어 인천 시내 모텔로 유인, 필로폰을 투약한 뒤 성관계를 한 혐의로 C(36)씨를 구속하기도 했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최근 중고물품을 거래하는 인터넷사이트 등을 통해 마약류가 일반인과 청소년에게 무분별하게 확산하고 있다”면서 “모바일 채팅을 이용해 만난 사람을 속이거나 강제로 마약을 투약하는 범죄를 집중적으로 단속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AI의 생성이미지는 창작인가 모방인가
오픈AI가 최근 출시한 ‘챗GPT-4o 이미지 제네레이션’ 모델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인공지능(AI)이 생성한 이미지의 저작권 침해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해당 모델은 특정 애니메이션 ‘화풍’을 자유롭게 적용한 결과물을 도출해내는 것이 큰 특징으로, 콘텐츠 원작자의 저작권을 어느 범위까지 보호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1. AI가 학습을 통해 생성한 창작물이다
2. 저작권 침해 소지가 다분한 모방물이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