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위스키 돌풍 이끈 골든블루 ‘거침없는 질주’

저도 위스키 돌풍 이끈 골든블루 ‘거침없는 질주’

입력 2016-03-07 10:32
업데이트 2016-03-0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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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 시장 역성장에도 출고량 급신장…국내 시장 2위에 올라서

국내 위스키 시장에 ‘부산발 저도 위스키’ 돌풍을 일으킨 골든블루의 기세가 심상찮다.

7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2015년 국내 위스키 출고량은 전년 대비 2.2% 감소한 174만8천 상자(1상자 9ℓ)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국내 위스키 시장은 7년 연속 역성장이라는 침체의 늪에 빠졌다.

지난해 윈저는 4%, 임페리얼은 11% 출고량이 줄었다.

이와 달리 36.5도 위스키로 저도 위스키 바람을 일으킨 골든블루는 46% 급성장하며, 국내 위스키 시장 2위 자리를 꿰찼다.

골든블루는 지방주류업체라는 한계에도 저도 위스키를 앞세워 지난해 3월 국내 위스키 시장 3위 자리에 처음 올랐었다.

골든블루의 3위 입성은 당시 위스키 시장에 큰 충격을 안겼다.

국내 위스키 시장은 18년째 윈저, 임페리얼, 스카치블루 3강 구도가 유지됐기 때문이다.

골든블루는 ‘정통 위스키는 최소 40% 이상이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깬 36.5도짜리 위스키를 2012년 출시한 뒤 국내 위스키 소비 트렌드 변화를 주도하는 부산의 향토 주류업체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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