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개천서 하반신 없는 백골 시신 발견

안성 개천서 하반신 없는 백골 시신 발견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6-03-24 15:17
업데이트 2016-03-24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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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개천서 하반신 없는 백골 시신 발견
안성 개천서 하반신 없는 백골 시신 발견
경기 안성시 일죽면 천동사거리 인근 하천에서 하반신 없는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안성경찰서에 따르면 24일 오전 9시쯤 봄맞이 하천 정화 활동에 나선 주민들이 시신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시신은 백골 상태였고 하반신이 없었다. 관절부분 여러 곳이 분리된 상태로, 아직 신원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남성의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이미 백골화가 상당히 진행된 시신인 점으로 미뤄 사망한 이후 오랜 시간이 흐른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현장에서 상반신을 수습했으며, 하천 인근에서 나머지 하반신 뼈를 찾기 위한 수색을 하고 있다. 시신 신원을 확인하는데 주력하는 한편,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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