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이륙하려던 대만 국적기에 굉음·연기…이륙 지연

인천공항 이륙하려던 대만 국적기에 굉음·연기…이륙 지연

입력 2016-08-11 14:58
업데이트 2016-08-11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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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테러 아니며 인명 피해도 없어”…승객 308명 불편

인천공항에서 승객 300여명을 태우고 타이베이로 출발하려던 대만 국적기에서 굉음과 함께 연기가 피어올라 이륙이 지체되고 있다.

11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47분께 인천공항 126번 게이트 인근에서 대만 중화항공 소속 CI161편 후미 부분에서 ‘펑’하는 소리와 함께 연기가 피어올랐다.

이륙을 위해 게이트에서 막 떠났던 항공기는 다시 복귀해 승객 308명을 모두 내리게 했다.

출동한 공항 소방대가 항공기를 확인한 결과 화재가 발생하지는 않았고 테러 가능성도 없다고 판단해 철수했다.

중화항공 측은 “정확한 원인은 파악 중으로 인명 피해는 없고 안전에도 문제가 없다”며 “현재 정비 중이라 재이륙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대체 항공편을 마련할 수 있는지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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