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전국 확대 시행 발대식
전국 고속도로 암행순찰차 발대식
전국 고속도로 암행순찰차 발대식
5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울톨게이트에서 열린 ‘전국 고속도로 암행순찰차 발대식’에서 대원들이 암행순찰차 앞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2016.9.5
5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울톨게이트에서 열린 ‘전국 고속도로 암행순찰차 발대식’에서 대원들이 암행순찰차 앞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2016.9.5
암행순찰차는 기존 순찰차와 달리 외관은 일반 승용차와 유사하지만 보닛과 양쪽 문에만 경찰 마크가 달려 있다.
평소에는 일반 차량처럼 운행하다 전용차로 위반,난폭·보복운전 등 위법행위를 발견하면 경광등과 전광판,사이렌을 켜고 정체를 드러낸다.
경찰은 1단계로 3월부터 6월까지 경부고속도로에 암행순찰차 2대를 배치했고, 7∼8월에는 서울외곽순환도로·영동·서해안·중부내륙고속도로에 8대를 추가 배치해 10대로 2단계 시범운용을 했다.
이날 발대식과 함께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동부·북부간선도로, 내부순환로 등 서울시내 자동차전용도로에 1대, 전국 주요 고속도로 21대 등 전국에서 모두 22대의 암행순찰차가 운용된다.
경찰 관계자는 “전국 고속도로를 누비게 될 암행순찰차가 선진 교통질서 문화를 정착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3월 도입돼 고속도로에서 교통법규 위반 행위를 단속해온 암행순찰차가 5일부터 서울 시내 자동차전용도로와 전국 주요 고속도로에서 확대 운용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