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청소년대상-대상/농업 부문] 곶감 친환경 살충기술 개발…매실·대봉감 부가가치 높여

[농어촌청소년대상-대상/농업 부문] 곶감 친환경 살충기술 개발…매실·대봉감 부가가치 높여

입력 2016-12-21 18:16
업데이트 2016-12-21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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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명씨
김기명씨
●김기명씨

2011년 한국농수산대를 수석으로 입학한 인재다.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실험 정신으로 경남 하동의 특산품인 매실과 대봉감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소비를 촉진한 점을 인정받았다. 곶감을 말릴 때 색을 예쁘게 내고 벌레가 꼬이는 것을 막으려고 대부분의 농가가 유황처리를 한다. 김씨는 고등학교 3학년 때 유황이 인체에 해롭다는 언론의 지적을 보고 매실 생즙에서 추출한 산 성분으로 곶감의 갈변을 막고 살충 효과를 내는 기술을 개발했다. 농업계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전국 창업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특허도 출원했다. 독 성분이 포함된 매실 씨를 뺀 뒤 설탕에 절인 담금 매실 상품을 개발해 소비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지역사회 청소년 교육운동 단체인 4H 경남 연합회 부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2016-12-22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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