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을 막기 위해 매년 연말연시에 해온 제야의 종(경북대종) 타종식과 해맞이 행사를 전격 취소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영덕 삼사해상공원에서 매년 열린 이 행사에는 그동안 전국 각지에서 온 관광객과 지역 기관·단체장 등 10만여 명의 인파가 모여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 소망을 기원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AI가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정부에서 AI 위기경보단계를 심각 단계로 격상시킨 데 따른 특단의 대책이다”고 설명했다.
경북도는 이들 행사 외에도 연말연시에 많은 인파가 모이는 각종 행사를 최대한 자제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영덕 삼사해상공원에서 매년 열린 이 행사에는 그동안 전국 각지에서 온 관광객과 지역 기관·단체장 등 10만여 명의 인파가 모여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 소망을 기원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AI가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정부에서 AI 위기경보단계를 심각 단계로 격상시킨 데 따른 특단의 대책이다”고 설명했다.
경북도는 이들 행사 외에도 연말연시에 많은 인파가 모이는 각종 행사를 최대한 자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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