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 의사 사형선고일, 이재명 “잊지 않고 친일세력 청산하겠다”

안중근 의사 사형선고일, 이재명 “잊지 않고 친일세력 청산하겠다”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7-02-14 17:04
수정 2017-02-1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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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의사 사형선고일
안중근 의사 사형선고일 이재명 트위터 캡처
안중근 의사의 사형 선고일인 14일 이재명 성남시장은 “안중근의사의 동양평화론을 가슴 깊히 새기고 행동하겠습니다”라며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렸다.

이 시장은 ‘오늘은 안중근 의사 사형선고일입니다’라는 글을 통해 “친일 청산없이 진정한 독립은 완성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친일 청산을 하지 못한 후과가 오늘에까지 이어지고 있다. 안중근 의사를 ‘테러리스트’라 부르는 자들이 있다. 버젓이 친일의 역사를 미화하는 자들이 있다”면서 “형장의 이슬로 사라질 때까지도 당당하게 조국의 독립을 염원했던 안중근 의사의 정신을 잊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왼손 무명지를 잘라 ‘大韓獨立(대한독립)’이라고 썼던 그 결의와 맹세를 잊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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