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고속도로 인근 논에 블랙호크 비상착륙…“인명피해 없어”

평택 고속도로 인근 논에 블랙호크 비상착륙…“인명피해 없어”

입력 2017-03-15 15:03
수정 2017-03-15 15:0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미 2사단 소속…“윤활유 누유로 비상착륙했다 다시 이륙”

15일 낮 12시 21분 경기도 평택시 청룡동 평택제천고속도로 인근 논에 미2사단 소속 블랙호크 헬기(UH-60)가 윤활유 누유로 인해 비상착륙했다.

비상착륙한 헬기에는 5명이 타고 있었으며,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헬기에 타고 있던 미군은 미 헌병대에 사고 내용을 알렸고, 미 헌병대는 우리 경찰에 “운항 중이던 헬기 한 대가 고장으로 비상착륙했다”라고 신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미군 착오로 사고 발생 장소가 화성 동탄면으로 접수돼 헬기를 찾는데 시간이 다소 걸렸다”며 “미군은 비상착륙한 헬기를 다시 띄웠다”고 말했다.

미 2사단 관계자는 “헬기 운항 중 윤활유 계기판에 경고등이 떠 예방 차원에서 비상착륙을 한 것”이라며 “착륙해 점검한 뒤 헬기는 다시 목적지로 이륙했다”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