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마지막 항해, 목포신항으로 순항중…반잠수선에 도선사 탑승

세월호 마지막 항해, 목포신항으로 순항중…반잠수선에 도선사 탑승

장은석 기자
입력 2017-03-31 10:35
업데이트 2017-03-3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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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전 전남 진도군 가사도 인근해역에서 세월호를 실은 반잠수선에 도선사 2명이 올라 타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31일 오전 전남 진도군 가사도 인근해역에서 세월호를 실은 반잠수선에 도선사 2명이 올라 타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세월호가 31일 목포신항으로 향하는 마지막 항해를 하고 있다.

세월호를 실은 반잠수식 선박 화이트마린호는 이날 오전 7시 동거차도 인근 해역을 출항해 목포신항으로 순항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이날 오전 9시 25분 도선사 2명이 가사도 해역에서 반잠수식 선박에 올랐다고 밝혔다.

세월호는 해수부가 예상한 시간과 거의 오차 없이 이송되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30분쯤 목포신항에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

반잠수식 선박은 도선사들의 안내를 받아 시속 13∼18.5km의 속도로 평사도와 쉬미항 사이, 장산도와 임하도 사이를 차례로 통과하고 시하도 서쪽을 지난 뒤 달리도 남쪽해역을 거쳐 목적지에 도착하게 된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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