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산테러 용의자 숨진 채 발견 “아내의 내연남 찾아가 범행”

염산테러 용의자 숨진 채 발견 “아내의 내연남 찾아가 범행”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7-04-26 14:57
수정 2017-04-26 15:1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염산테러 용의자 숨진 채 발견
염산테러 용의자 숨진 채 발견 YTN 방송화면 캡처
아내의 내연남으로 의심되는 남성을 찾아가 염산 테러를 하고 도주한 용의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

26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54분 인천시 서구의 한 주택가에서 A(36)씨가 염산으로 추정되는 화학물질 액체를 B(36)씨의 얼굴에 뿌리고 도주했다.

B씨는 얼굴과 목 부위에 2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건 현장 주변을 수색하던 중 이날 오전 8시쯤 인근에 주차된 한 차량에서 숨져 있는 A씨를 발견했다.

A씨가 탄 차 안에서는 불에 탄 번개탄도 함께 발견됐다. 경찰은 “B씨가 A씨의 아내와 내연관계였다”는 A씨 지인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1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