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보러왔는데요”…손님인 척 강남 부동산에서 강도질

“집 보러왔는데요”…손님인 척 강남 부동산에서 강도질

입력 2017-04-28 14:18
수정 2017-04-28 14:1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 강남 한복판에 있는 부동산에 집을 보러 온 손님인 척하며 돈을 뜯어낸 강도 사건이 발생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7일 오후 4시40분께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한 부동산업소 사장 A(55·여)씨를 흉기로 위협해 돈을 뺏어간 범인을 쫓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범인은 전셋집을 찾고 있다며 부동산을 찾아왔으며 A씨는 범인과 함께 부동산에서 50∼60m가량 떨어진 곳에 있는 빈집을 보러 갔다.

집 안에 들어서자 범인은 흉기를 꺼내 들고 A씨를 협박하며 지정하는 계좌로 돈을 보내라고 했고, A씨는 그 자리에서 모바일뱅킹으로 4천570만원을 이체했다.

범인은 A씨가 돈을 송금하자마자 도주했으며, 다행히 A씨는 다치지 않았다.

경찰은 피해자의 진술 등을 바탕으로 범인을 추적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