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사립대 학과장이 제자 성추행…검찰 기소

서울 사립대 학과장이 제자 성추행…검찰 기소

입력 2017-05-01 13:21
수정 2017-05-01 13:2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의 한 사립대학 교수가 제자를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서부지검은 여제자들을 성추행한 혐의(강제추행)로 서울의 한 사립대학 미술대학의 전 학과장 A(56)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1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작년 말과 올해 초 술자리 등에서 제자 2명의 신체 일부를 만지는 등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학생들은 올해 2월에 경찰에 이러한 사실을 신고했다.

이 학교 관계자는 “이같은 사실이 드러난 이후 A교수가 지금은 학과장 직을 맡고 있지 않다”며 “오늘 오후 인사위원회를 열고 해당 교수의 징계를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