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일본 화산 분화 화산재 국내 영향 없다”

기상청 “일본 화산 분화 화산재 국내 영향 없다”

입력 2017-05-09 10:13
수정 2017-05-09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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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류변화·강수로 바다에 다 떨어져

일본 규슈 수와노세지마 화산 분화로 9일 국내 남부지방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보됐지만, 기류와 강수 영향으로 국내까지는 화산재가 날아오지 않은 것으로 관측됐다.

기상청은 전날 오후 2시10분 제주도에서 495㎞ 떨어진 규슈 가고시마현 수와노세섬의 수와노세지마 화산이 분화해 이날 오전 제주도와 남해안에 미미하게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전망한 바 있다.

하지만 분화가 한번으로 그친데다 하강 기류가 생성되고 저기압 영향으로 비가 내려 공중에 떠 날아오던 화산재가 바다 위로 모두 떨어져버린 것으로 관측돼 국내 영향은 전혀 없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예보 당시 시뮬레이션 결과 기류가 상층으로 확산하는 형태여서 국내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봤지만 전날 오후 9시 이후 하강 기류로 바뀌었고 강수까지 더해져 화산재가 국내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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