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공금으로 관광·로비’ MBC 전현직 임원 고발건 조사 착수

檢, ‘공금으로 관광·로비’ MBC 전현직 임원 고발건 조사 착수

입력 2017-05-30 14:53
수정 2017-05-30 14:5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검찰이 ‘MBC를 국민의 품으로 공동대책위원회(MBC공대위)’가 회삿돈으로 관광하거나 인사권자에게 로비했다며 안광한 전 사장, 윤길용 MBCNET 사장 등 전·현직 임원을 고발한 사건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

30일 검찰과 MBC공대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조사과는 전날 김환균 전국언론노동조합 위원장을 고발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했다.

MBC공대위는 지난달 27일 안 전 사장 등을 업무상횡령과 배임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MBC공대위는 안 전 사장이 MBC플러스 사장으로 재임하면서 해외출장비를 개인 관광에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윤 사장은 울산MBC 사장으로 재임할 당시 회사 공금으로 인사권자인 본사 임원과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들을 접대했다는 의혹이 있다고 공대위는 주장했다.

MBC공대위는 윤 사장에게 접대를 받은 혐의로 김장겸 사장, 안 전 사장, 백종문 부사장, 고영주 방문진 이사장 등을 함께 고발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