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는 목젖이 성감대”…성희롱·추행혐의 고교 교사 수사

“남자는 목젖이 성감대”…성희롱·추행혐의 고교 교사 수사

입력 2017-09-15 09:43
수정 2017-09-15 09:4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부산의 한 고등학교 남자 교사가 남자의 성감대를 운운하며 여학생을 성희롱하고 신체 접촉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교사 A 씨와 피해 학생 등을 상대로 관련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 등에 따르면 A 씨는 올해 8월 21일 여학생에게 남학생의 목젖을 만지게 한 뒤 “남자는 거기가 성감대이고 만지면 흥분한다”는 등 성희롱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게다가 급식실에서는 저녁을 먹던 여학생에게 다가가 등에 자신의 엉덩이를 5∼10초가량 대는 등 추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교사와 학생들을 상대로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추가 피해자 여부도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