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이 암살 지시’…광주 지하철역서 비비탄총·쪽지

‘김정은이 암살 지시’…광주 지하철역서 비비탄총·쪽지

입력 2017-09-29 10:42
수정 2017-09-29 11:0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광주 도심 지하철역에서 ‘김정은이 암살을 지시했다’는 쪽지와 모의총기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9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40분께 광주지하철 1호선 양동시장역 내부 통로에서 종이상자에 담긴 총기류와 수상한 쪽지가 발견됐다.

시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총기류가 가스압력으로 비비탄을 발사하는 모의권총인 것으로 확인했다.

현장에 놓인 한 장 분량 쪽지에는 ‘김정은 위원장의 지시요 철원 총기 저격을 폭로할려는 김철주 동무를 제거하시오 조선노동당’이라고 적혀 있었다.

경찰은 지하철역 폐쇄회로(CC)TV 영상과 지문흔적 등을 분석해 모의총기와 쪽지를 두고 간 사람을 찾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