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13→0… 경남도의회 다시 한국당 ‘쏠림’

바른정당 13→0… 경남도의회 다시 한국당 ‘쏠림’

입력 2017-11-10 10:32
수정 2017-11-10 10:3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55명 중 49명(89%)으로 늘어나… 민주 3명, 국민의당 2명, 정의당 1명

바른정당 일부 현역 국회의원의 탈당 여파로 경남도의회 바른정당 소속 도의원들이 한 명도 없게 됐다.

경남도의회는 기존 바른정당 소속이던 예상원(밀양2), 김부영(창녕1) 의원이 탈당해 자유한국당으로 복당했다고 10일 밝혔다.

예 의원은 지난 추석연휴 전 탈당해 무소속 신분을 유지하다가 이번에 복당했다. 최근까지 유일한 바른정당 소속이었던 김 의원은 전날 당 소속 현역 국회의원 8명 입당과 함께 한국당으로 되돌아갔다.

이들 도의원은 최근 바른정당 밀양·의령·창녕·함안 당협위원장이었던 조해진 전 국회의원 탈당 영향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조 전 의원은 이번에 한국당 입당 대상에서 제외됐다. 한국당 탈당 이후 무소속으로 총선에 출마한 조 전 의원은 이번 바른정당 탈당과는 사례가 달라 중앙당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쳐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전체 경남도의원 55명 중 47명이던 한국당 소속은 49명으로 늘어났다.

탄핵 사태 이후 13명이었던 바른정당 소속 도의원은 ‘0’명이다.

나머지는 더불어민주당 3명, 국민의당 2명, 정의당 1명 등이다.

바른정당에선 지난 5월 대선 직전에 도당 위원장이었던 김재경(진주을) 의원을 비롯해 이군현(통영·고성), 여상규(사천·남해·하동) 의원 등 현역 3명이 모두 탈당한 후 이들 의원 지역구를 중심으로 도의원 7명도 탈당했다.

앞서 지난 4월에도 김해지역 도의원 4명이 탈당해 한국당에 입당한 바 있다.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6구역 재건축 조합 총회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19일 서대문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북가좌6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총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북가좌6구역은 규모가 크고 초등학교가 인접해 있으며,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역과 불광천변에 접하고 있어 입지 조건이 뛰어나 향후 서대문구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곳으로 평가되며, 대림산업이 시공사로 선정되어 있다. 김 의원은 축사를 통해 주택 재정비 사업을 조합 설립 전후로 나누어 볼 필요성을 강조하며 “조합이 설립되고 시공사까지 선정된 상황에서 조합장 등 조합 임원을 선출하기 위한 총회에 시간과 비용을 낭비하는 것이 안타깝다”라는 심정을 피력했다. 또한 조합원들에게도 자신의 소중한 자산을 지키기 위해 재개발·재건축 아카데미 등에 적극 참여하여 정비사업에 대한 이론적 지식을 습득하고, 조합 감시·감독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의원은 현재 6구역이 서울시 재건축 통합심의를 앞둔 만큼, 신속하게 지도부(조합 임원진)를 결성한 후 핵심 역량을 발휘해 사업이 빠르게 진행되기를 기원했다. 그는 과거 도시계획 심의위원으로 활동했던 경험을 언급하며, 지역 시의원으로
thumbnail -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6구역 재건축 조합 총회 참석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