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전남도 세월호 분향소 철거…미수습자가족 철수 직후

광주시·전남도 세월호 분향소 철거…미수습자가족 철수 직후

신성은 기자
입력 2017-11-17 16:17
수정 2017-11-17 16:1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들이 목포신항을 떠나기로 함에 따라 참사 직후 광주시와 전남도 청사에 각각 설치했던 희생자 분향소도 철거하기로 했다.

17일 광주시에 따르면 오는 20일 시청 1층 시민홀에서 합동분향식을 한 뒤 세월호 희생자 분향소를 철거하기로 했다.

분향식에는 윤장현 광주시장,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이은방 광주시의회의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광주시청 세월호 분향소는 2014년 4월 27일 시청 야외광장에 설치됐고 이후 청사 내 1층 시민홀로 옮겨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전남도도 청사 1층에 마련된 분향소를 오는 21일 철거할 예정이다.

오는 20일 미수습자 장례절차가 마무리되면 이튿날 분향소를 철거하기로 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21일 직원들이 퇴근한 뒤 분향소를 철거하고 방명록은 기록물로 남길 방침”이라고 말했다.

전남도 간부 공무원 25명은 17일 오전 합동 분향을 했다.

전남도는 직원들에게 자율적으로 분향하도록 했으며 노조는 오는 20일 분향할 계획이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세월호 미수습자 유가족이 18일 목포신항 세월호 거치소에서 합동위령제 후 철수하기로 하자 분향소도 철거하기로 했다.

서준오 서울시의원, 공릉1단지 주거위생 개선 시범사업 직접 참여

서울시의회 서준오 의원(더불어민주당·노원4)이 지난 25일 SH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공사)의 ‘주거위생 개선 시범사업’ 첫 대상지인 노원구 공릉1단지아파트를 찾아 저장강박 의심세대 거주환경 개선과 특별 소독에 직접 참여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공릉1단지 임대단지 내 일부 저장강박 의심세대로 인하여, 인접 거주 세대 및 공용공간 위생이 불량해진다는 민원이 다수 발생함에 따라 SH공사에서 예산을 투입하여 진행했다. 공릉1동 주민센터 및 지역사회 자원봉사자 약 15명과 함께 서준오 의원, 그리고 공릉동을 지역구로 둔 오금란 의원(더불어민주당·노원2)이 구슬땀을 흘렸다. 노원구 공릉동에 위치한 공릉1단지 아파트는 1994년 12월에 입주한 총 1395세대가 거주하는 SH공사의 영구임대 아파트이다. 지어진 지 30년이 되어 주거환경이 열악한 상태인 탓도 있지만, 일부 저장강박 의심세대의 세대 내 과다한 적치물과 소독거부로 인한 해충 발생, 번식이 주변 주민들을 힘들게 하고 있었다. 서 의원은 매주 일요일, 우원식 국회의장(서울노원구갑)과 함께 노원구 3곳에서 현장민원실을 운영 중인데, 공릉1단지 방역이 필요하다는 민원도 여기에서 접수되었다. 유사한 민원이 지속
thumbnail - 서준오 서울시의원, 공릉1단지 주거위생 개선 시범사업 직접 참여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