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블랙아이스에 ‘쿵쿵쿵’…서울양양고속도서 13중 추돌사고(종합)

또 블랙아이스에 ‘쿵쿵쿵’…서울양양고속도서 13중 추돌사고(종합)

입력 2017-11-22 10:02
수정 2017-11-22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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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 차로 전면 통제에 출근길 교통지옥…3명 부상

밤 사이 내린 비에 고속…도로 노면이 얼어붙으면서 차량 10여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났다.

22일 오전 8시 15분께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서울양양고속도로 서울방면 이천터널에서 차량 13대가 연쇄 추돌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등 3명이 타박상 등 경상을 입었다. 부상자 중 1명은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사고 처리를 위해 2개 차로가 모두 차단돼 약 1.5㎞ 구간에서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다.

사고는 선두에 있던 차량 2대가 미끄러져 추돌한 이후 뒤따르던 차량 11대가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잇따라 추돌해 발생했다.

경찰은 노면 블랙아이스에 차량이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블랙아이스는 검은색 아스팔트 도로 위에 살얼음이 끼면서 빙판길이 되는 현상을 말한다.

사고 당시 현장에는 비가 약간 왔고, 기온은 -1.8℃여서 노면이 살짝 얼어붙은 상태였다.

경찰은 사고 1시간 만인 오전 9시 15분께 현장 정리를 완료하고, 서울방면 2개 차로를 모두 개방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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