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가 제일 쉬웠어요” 출소 3개월 만에 또 교회 헌금함 턴 20대 구속

“교회가 제일 쉬웠어요” 출소 3개월 만에 또 교회 헌금함 턴 20대 구속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17-12-06 09:53
수정 2017-12-06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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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서 상습적으로 현금을 훔친 20대가 출소 3개월 만에 또다시 교회 헌금함을 털려다 경찰에 붙잡혔다.
교회 헌금만 노린 20대 구속
교회 헌금만 노린 20대 구속 아이클릭아트 제공
전북 정읍경찰서는 6일 절도 혐의로 A(23)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0일 오후 3시쯤 정읍 한 교회에 침입해 헌금함에 들어있는 현금 12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지난 10월부터 최근까지 정읍과 익산, 울산 인근 교회 15곳에서 현금 500만원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지난 7월 교도소에서 형을 마감하고 나온지 3개월 만에 범행을 저질러 다시 쇠고랑을 차게 됐다.

A씨는 “작은 교회는 폐쇄회로(CC)TV가 없어 범행이 쉬웠다”며 “훔친 돈은 생활비로 모두 썼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교회 헌금함 털다 붙잡힌 20대 구속
교회 헌금함 털다 붙잡힌 20대 구속 아이클릭아트 제공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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