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기상청 압수수색…직원 2명 뇌물 혐의

경찰, 기상청 압수수색…직원 2명 뇌물 혐의

장은석 기자
입력 2017-12-19 12:59
수정 2017-12-19 12:5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경찰이 19일 기상청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경찰은 기상청이 발주한 용역과 관련해 기상청 직원들이 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은 정황이 확인돼 수사 중이다.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이날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기상청 본청에 수사진을 보내 뇌물수수 혐의자와 관련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기상청 직원 2명이 기상청이 발주한 여러 건의 용역과 관련해 사업 수주에 도움을 주는 대가로 수천만원의 금품을 받은 정황을 포착했다.

경찰은 뇌물수수 혐의를 받는 직원 2명 중 1명이 근무 중인 제주기상청에도 수사관들을 파견해 관련 증거를 확보 중이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이 끝나면 관련자들을 차례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1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