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서 철거 예식장 철골구조물 45도 기우뚱

익산서 철거 예식장 철골구조물 45도 기우뚱

최병규 기자
입력 2018-02-03 21:52
수정 2018-02-03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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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3시 45분쯤 전북 익산시 부송동 백제웨딩홀 철거 작업장 전면을 가리고 있던 철골 구조물이 도로 쪽으로 45도가량 기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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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 부송동 백제웨딩홀 전면을 가리고 있던 철골 구조물이 도로 쪽으로 45도 가량 기울어 경찰이 도로를 통제하고 있다.[전북경찰청 제공]
전북 익산시 부송동 백제웨딩홀 전면을 가리고 있던 철골 구조물이 도로 쪽으로 45도 가량 기울어 경찰이 도로를 통제하고 있다.[전북경찰청 제공]
이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구조물 붕괴 우려로 경찰이 웨딩홀 앞 편도 4차선 도로를 통제 중이다. 통제 구간은 웨딩홀 사거리부터 주공아파트 1단지까지 600∼700m다.

경찰은 이날 익산 지역에 강풍이 불어 철골 구조물이 기울어진 것으로 추정했다. 철거업체는 날이 밝는 대로 구조물을 복구할 예정이다.

백제웨딩홀은 지난달 22일 영업을 중단한 뒤 철거 작업에 들어갔고, 전면부를 가리기 위한 철골 구조물을 세우고 천으로 가려놓은 상태였다.

경찰 관계자는 “시민 안전을 위해 구조물이 정상적으로 세워지기 전까지 도로를 통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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