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길주 인근서 규모 2.6 지진…“6차 핵실험 8번째 유발지진”

北길주 인근서 규모 2.6 지진…“6차 핵실험 8번째 유발지진”

신성은 기자
입력 2018-02-06 21:39
수정 2018-02-06 21:3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6일 오후 7시 53분 53초 북한 함경북도 길주 북북서쪽 46㎞ 지역에서 규모 2.6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진앙은 북위 41.33도, 동경 129.10도이며 진원의 깊이는 5㎞ 이내로 추정된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은 작년 9월의 6차 북한 핵실험으로 유발된 지진이며, 자연지진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분석 결과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공동으로 분석한 것으로, 북한 6차 핵실험 장소로부터 북동쪽으로 약 3㎞ 지역에서 발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북한의 6차 핵실험으로 유발된 자연지진은 8번으로 늘었다. 가장 최근의 6차 핵실험에 따른 유발 지진은 앞서 지난해 12월 9일 규모 3.0과 2.8 등 두 차례 발생한 바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