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에 김상균(62) 전 부이사장이 임명됐다. 김 이사장은 14일 별도 취임식 없이 사무실을 돌며 직원들과 인사를 나눈 뒤 바로 직무를 시작했다. 김 이사장은 기술고시 14회 출신으로 철도청 시설본부장과 건설본부장, 건설교통부 철도국장을 거쳐 2008~2011년 9월까지 철도공단 부이사장을 역임한 철도 전문가다. 재직 시 해외 진출에 적극적인 김 이사장의 취임으로 말레이시아~싱가포르 철도사업 등 공단이 추진 중인 해외 사업에 청신호가 켜지는 등 현안 해결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2018-02-15 2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