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어린이집 교사가 원아 폭행” 신고 접수…경찰 수사

“청주 어린이집 교사가 원아 폭행” 신고 접수…경찰 수사

입력 2018-03-29 12:41
수정 2018-03-29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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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의 한 어린이집 교사가 원아를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청주 어린이집 학대 cctv
청주 어린이집 학대 cctv kbs 방송화면 캡처
28일 흥덕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흥덕구청과 아동보호전문기관으로부터 흥덕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아동학대가 의심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 내용에 따르면 어린이집 교사가 3세 미만의 원아 4∼5명을 손과 발로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해당 어린이집 폐쇄회로(CC)TV를 확보하고 일부 피해 내용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신고 내용과 CCTV 영상을 확인하는 단계”라면서 “혐의가 구체적으로 드러나면 입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2일부터 16일 사이에 촬영된 문제의 동영상 속에는 울고 있는 30개월 미만의 3세반 유아를 어린이집 원장인 A씨가 한동안 방치하다가 다가가 두 뺨을 때리는 모습이 담겨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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