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누군지 알아’ 투자회사 대표 경찰관에 주먹질

‘내가 누군지 알아’ 투자회사 대표 경찰관에 주먹질

김태이 기자
입력 2018-04-18 10:18
수정 2018-04-18 10:1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18일 출동한 경찰관에서 주먹을 휘두른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로 A(61)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 씨는 이날 오전 2시 10분께 해운대구에 있는 한 주점에서 술을 마신 상태에서 ‘영업이 마쳤는데 손님이 나가지 않는다’는 종업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내가 누군지 알아. 국회의원한테 다 말한다. 똑바로 해라”며 욕설과 함께 주먹을 휘두르는 등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부산지역 모 주류회사 대표를 지내고 현재 모 투자회사 대표인 A 씨는 경찰에서 “어제 저녁 모임을 마치고 지인과 맥주를 마신 이후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