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한테 험담했다” 동네후배 살해 40대 구속

“여자친구한테 험담했다” 동네후배 살해 40대 구속

김태이 기자
입력 2018-04-23 11:10
수정 2018-04-23 11:1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여자친구에게 자신을 험담했다며 후배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40대가 경찰에 구속됐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최모(44) 씨를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최 씨는 지난 18일 오후 8시 30분께 부산 사하구의 한 음식점에서 A(43) 씨를 흉기로 1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 있던 최 씨를 체포하고 흉기를 압수했다.

경찰 조사결과 최 씨는 자신의 여자친구, A 씨 등과 함께 술을 마시던 중 평소 사이가 좋지 않던 동네후배 A 씨가 여자친구 앞에서 자신을 험담하자 화가 나 범행을 했다.

최 씨는 잠시 술자리를 빠져나가 근처 집에서 흉기를 가져온 뒤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1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