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집에서 예기치 않은 출산…119도움으로 산모·아기 무사

새벽에 집에서 예기치 않은 출산…119도움으로 산모·아기 무사

신성은 기자
입력 2018-04-26 14:56
수정 2018-04-26 14:5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른 새벽 예기치 않게 집 거실에서 출산한 산모가 119구조대원의 도움으로 위기를 넘겼다.

26일 경기도 양주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49분께 양주소방서 회천 119안전센터에 “아내가 출산하려 한다는” 다급한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 대원이 출동했을 때 산모는 이미 아이를 낳은 상태였다.

구조대원들은 경황이 없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는 부모를 안심시키며 신생아 기도 이물질 제거와 보온조치, 탯줄관리 등 응급조치를 했다.

병원으로 옮겨진 산모와 아이는 다행히 건강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조대원들은 이날 산모가 입원한 병원을 찾아 안부를 묻고 축하 출산용품을 전달했다.

산모는 “구조대원들이 지켜준 생명을 소중히 보살피며 잘 키우겠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