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11시 4분께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한 소류지에서 수중 작업을 하던 잠수부 문모(62) 씨가 배수구에 다리가 끼어 6시간째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찰은 문 씨가 이날 수심 9∼10m 소류지의 고장 난 배수문 상태를 확인하려고 수중 작업을 하다 배수구에 한쪽 다리가 끼인 것으로 보고 있다.
배수구 지름은 약 20㎝로 강한 수압에 한쪽 다리가 허벅지까지 빨려 들어가면서 고립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2인 1조로 함께 현장 작업을 하던 또 다른 잠수부 A 씨는 문 씨가 배수구에 발이 끼인 것을 확인하고 119구조대에 신고했다.
119구조대 등은 사고 현장에 도착해 문 씨에게 산소를 바꿔 공급하고 물 밖으로 빼내려 했지만, 배수구 수압이 워낙 강해 구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소류지는 인근 지역 주민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경찰은 현장 작업을 하던 동료 잠수부와 공무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연합뉴스
경찰은 문 씨가 이날 수심 9∼10m 소류지의 고장 난 배수문 상태를 확인하려고 수중 작업을 하다 배수구에 한쪽 다리가 끼인 것으로 보고 있다.
배수구 지름은 약 20㎝로 강한 수압에 한쪽 다리가 허벅지까지 빨려 들어가면서 고립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2인 1조로 함께 현장 작업을 하던 또 다른 잠수부 A 씨는 문 씨가 배수구에 발이 끼인 것을 확인하고 119구조대에 신고했다.
119구조대 등은 사고 현장에 도착해 문 씨에게 산소를 바꿔 공급하고 물 밖으로 빼내려 했지만, 배수구 수압이 워낙 강해 구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소류지는 인근 지역 주민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경찰은 현장 작업을 하던 동료 잠수부와 공무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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