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비의 신’ 쁘라삐룬, 동해안에 시간당 30㎜ 뿌리고 한밤 소멸

[내일날씨] ‘비의 신’ 쁘라삐룬, 동해안에 시간당 30㎜ 뿌리고 한밤 소멸

김태이 기자
입력 2018-07-03 09:48
수정 2018-07-03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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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4일 제7호 태풍 ‘쁘라삐룬’(PRAPIROON·태국어로 ‘비의 신’이란 뜻)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과 경상 해안을 중심으로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시간당 30㎜ 넘는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전날부터 이날까지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 경상, 울릉도·독도 40∼100㎜다. 경상 해안과 울릉도·독도 일부 지역에는 150㎜ 넘는 많은 비가 오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은 이날 오전 9시 독도 남남동쪽 약 60㎞ 해상으로 이동해 한반도에 영향을 주다가 오후 9시 전후 동해 해상에서 온대 저기압으로 바뀌겠다.

다만 태풍의 진로와 이동 속도, 발달 정도에 따라 예상 강수량이 달라질 수 있어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4도, 낮 최고기온은 23∼33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모든 권역에서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이날 동해안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그 밖의 지역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남해와 동해를 중심으로 해상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파도의 높이는 동해 앞바다와 먼바다에서 1∼5m와 2∼6m, 남해 앞바다와 먼바다에서 0.5∼2.5m와 1∼5m, 서해 앞바다와 먼바다에서 0.5∼1.5m와 1∼2.5m로 예보됐다.

다음은 4일 지역별 날씨 전망.

     [오전, 오후] (최저∼최고기온) <오전, 오후 강수 확률>

▲ 서울 : [구름많음, 구름많음] (23∼31) <20, 20>

▲ 인천 : [구름많음, 구름많음] (23∼28) <20, 20>

▲ 수원 : [구름많음, 구름많음] (23∼31) <20, 20>

▲ 춘천 : [구름많음, 구름많음] (23∼31) <20, 20>

▲ 강릉 : [흐리고 비, 흐림] (22∼24) <80, 30>

▲ 청주 : [구름많음, 구름많음] (23∼32) <20, 20>

▲ 대전 : [구름많음, 구름많음] (23∼31) <20, 20>

▲ 세종 : [구름많음, 구름많음] (22∼31) <20, 20>

▲ 전주 : [구름많음, 구름많음] (23∼31) <20, 20>

▲ 광주 : [구름많음, 구름많음] (23∼32) <20, 20>

▲ 대구 : [흐림, 구름많음] (23∼32) <30, 20>

▲ 부산 : [구름많고 한때 비, 구름많음] (23∼29) <60, 20>

▲ 울산 : [구름많고 가끔 비, 구름많음] (23∼31) <60, 20>

▲ 창원 : [구름많음, 구름많음] (23∼32) <20, 20>

▲ 제주 : [구름많음, 구름많음] (24∼28) <20, 20>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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