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끄럽다” 키우던 진돗개 때려죽인 50대 입건

“시끄럽다” 키우던 진돗개 때려죽인 50대 입건

김태이 기자
입력 2018-08-01 11:01
수정 2018-08-01 11:0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청주 상당경찰서는 자신이 키우던 개를 둔기로 때려죽인 혐의(동물보호법 위반)로 A(53)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
이미지 확대
진돗개
진돗개 자료사진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오후 6시께 서원구 자신의 집 마당에서 7∼8개월 된 진돗개에게 둔기를 휘둘러 죽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6개월 전 진돗개 두 마리를 데려와 키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개를 폭행하는 장면을 본 행인이 동물보호단체에 신고하면서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나머지 한 마리는 동물보호단체에 의해 구조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에서 A씨는 “개가 말을 안 듣고 시끄러워서 화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경위를 조사한 뒤 사건을 검찰에 보낼 방침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