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공용차 내년엔 쌍용차 우선 구매“

이재명 “공용차 내년엔 쌍용차 우선 구매“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18-08-06 18:14
수정 2018-08-06 18:1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쌍용차 정상화 위해...구매예정 54%인 27대

이미지 확대
이재명 경기지사.
이재명 경기지사.
경기도는 내년에 구매하는 공용차량 50대 가운데 54%인 27대를 쌍용자동차 정상화를 위해 우선 구매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RV차량 8대, 화물차 12대, 승합차 7대 등으로 전체 구매액수는 9억2500만원에 달한다.

현재 경기도 공용차량은 모두 2057대이며 이 가운데 쌍용자동차는 59대로 3%에 불과하다.

도는 또 31개 시·군과 산하기관에도 내년도 공용차량 구매 시 쌍용자동차를 우선 구매할 것을 협조 요청했다.

이재명 지사는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사측의 구조조정 계획에 반대해 점거농성을 하던 쌍용차 노동자들이 강제 진압으로 해산된 지 9년째지만 투쟁은 여전히 진행 중”이라며 “쌍용차 정상화를 위해 할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