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부부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도 고려한 ‘아이돌봄 사업’이 기대와 달리 비판을 받고 있다. 맞벌이 부부는 수요·공급 불균형에 따른 ‘미스 매칭’과 대기자를 위한 안내서비스 미비 등을 꼬집었고 돌보미는 용돈 수준에 그치는 낮은 임금에 불만을 제기했다. 다음달 초에는 땜질식 처방이 아니라 정책 수요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개선안이 나올 것을 기대해 본다.
2018-08-22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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