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사건실체 빨리 드러나 아내 자유롭게 되길”

이재명 “사건실체 빨리 드러나 아내 자유롭게 되길”

김지수 기자
입력 2018-11-27 13:26
수정 2018-11-27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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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지사는 27일 이른바 ‘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의 소유주 문제와 관련해 검찰이 자신의 자택과 집무실을 압수수색 한 데 대해 “일상적으로 하는 수사 활동이니 최대한 충실히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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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7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에 도착해 차에서 내려 이동하고 있다. 이른바 ‘혜경궁 김씨’ 사건을 경찰로부터 넘겨받은 검찰은 문제의 계정 소유주로 지목된 이재명 경기지사의 부인 김혜경 씨의 휴대전화를 확보하기 위해 자택과 집무실을 압수수색 했다. 2018.11.27  중부일보 제공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7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에 도착해 차에서 내려 이동하고 있다.
이른바 ‘혜경궁 김씨’ 사건을 경찰로부터 넘겨받은 검찰은 문제의 계정 소유주로 지목된 이재명 경기지사의 부인 김혜경 씨의 휴대전화를 확보하기 위해 자택과 집무실을 압수수색 했다. 2018.11.27
중부일보 제공
이 지사는 늦은 출근길인 이날 오전 11시31분께 도청신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고 “이 과정을 통해 이 사건의 실체가 빨리 드러나 제 아내가 자유롭게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 출근 전 지사 집무실에는 수원지검 공안부 검사 1명과 수사관 3명이 압수수색영장 집행을 위해 미리 대기했다.

검찰은 이 지사가 집무실로 들어서자 이 지사 아내 김혜경씨의 변호인인 나승철 변호사 입회하에 압수수색에 들어가 30여분만인 이날 낮 12시5분께 압수수색을 종료했다.

앞서 검찰은 이날 오전 이 지사의 성남시 분당구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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