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길 고속도로 저녁에도 정체 지속…서울→부산 5시간 20분

고향길 고속도로 저녁에도 정체 지속…서울→부산 5시간 20분

신성은 기자
입력 2020-01-23 20:15
수정 2020-01-23 20:1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민족대명절 설 연휴를 하루 앞둔 23일 경기도 용인시 신갈분기점 인근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왼쪽)이 귀성차량으로 인해 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다. 2020.1.23 뉴스1
민족대명절 설 연휴를 하루 앞둔 23일 경기도 용인시 신갈분기점 인근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왼쪽)이 귀성차량으로 인해 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다. 2020.1.23
뉴스1
설 연휴 하루 전인 23일 저녁 전국 고속도로에서는 귀성길 차량 정체가 여러 구간에서 이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한남∼서초, 죽전 부근∼신갈분기점, 회덕분기점 부근, 대전터널 부근∼비룡분기점, 동대구분기점 등 15㎞ 구간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

특히 부산 방향 입장∼죽암휴게소 구간은 64㎞에 걸쳐 차량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목포 방향 서평택분기점∼서해대교, 해미 부근∼홍성, 동서천분기점 부근∼군산, 서김제 부근∼서김제 부근 등 총 28㎞에 걸쳐 시속 40㎞ 미만으로 달리고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는 여주분기점∼감곡, 감곡 부근, 충주분기점∼북충주 부근, 괴산휴게소∼장연터널 부근, 문경2터널∼문경휴게소 부근, 낙동분기점∼상주터널 부근 등 모두 41㎞ 구간에서 정체 중이다.

서울 외곽순환고속도로 구리 방향은 광암터널 부근∼구리남양주요금소, 중동∼송내 등 12㎞ 구간에서, 일산 방향은 시흥요금소∼송내 8㎞ 구간에서 답답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날 전국 교통량은 476만대로, 이중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8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39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로공사는 “전국 교통량은 평소 토요일보다 늘어나 고속도로 곳곳에서 혼잡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귀성길 정체는 이날 오후 6∼7시 절정에 달한 뒤 연휴 첫날인 금요일 오후 6∼7시께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귀경 방향은 이날 오후 시간대에 평소 일요일 수준으로 정체를 빚다가 24일 새벽 시간부터 서서히 풀릴 전망이다.

이날 오후 9시 승용차로 서울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5시간 20분, 광주 5시간, 울산 5시간 10분, 대구 4시간 30분, 대전 3시간 20분, 강릉 2시간 40분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AI의 생성이미지는 창작인가 모방인가
오픈AI가 최근 출시한 ‘챗GPT-4o 이미지 제네레이션’ 모델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인공지능(AI)이 생성한 이미지의 저작권 침해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해당 모델은 특정 애니메이션 ‘화풍’을 자유롭게 적용한 결과물을 도출해내는 것이 큰 특징으로, 콘텐츠 원작자의 저작권을 어느 범위까지 보호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1. AI가 학습을 통해 생성한 창작물이다
2. 저작권 침해 소지가 다분한 모방물이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