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주상복합 관리사무소 직원 4명 확진…확진자 동선 공개

성동구 주상복합 관리사무소 직원 4명 확진…확진자 동선 공개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0-03-04 12:33
수정 2020-03-04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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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관내 마스크 공적판매처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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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제공
서울 성동구 주상복합 건물과 관련된 코로나19 확진자가 한꺼번에 12명이나 나왔다.

이들 중 주상복합 건물 관리사무소 직원이 4명이며, 이후 직원 가족 6명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성동구는 4일 관리사무소 직원 확진자 4명의 동선부터 공개했다.

관리소장 A(노원구·47·남)씨는 지난달 11일 121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지난달 21~25일까지 4일 동안 자가격리를 진행했다. 26일에는 직장 인근 식당(고산자로8길 18)에서 식사를 했다. 27일 오전 A씨의 배우자가 확진 판정을 받아 재차 자가격리 됐다가 다음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관리소 직원 B(광진구·46·남)씨는 지난달 26일 직장 인근 식당(마조로 30)에서 점심 식사를 했고, 3일 뒤인 29일 광진구 보건소에서 코로나19검사를 받은 결과 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관리소 직원 C(성북구·51·남)씨는 지난달 29일 성북구 보건소에서 검사를 의뢰해 당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관리소 직원 D(영등포구·52·남)씨는 지난달 26일 직장 인근 식당(고산자로8길 18)에서 식사를 했다. 3일 뒤 영등포구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1일 관리사무소에 대한 방역 조치를 마쳤으며 2일 인근 식당에서 확진자와 대면한 2명에 대해 자가격리를 시행했다. 확진자가 들른 식당 2곳 역시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관리소 직원들은 점심시간 식사를 위해 식당으로 이동할 때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관리소 직원 4명의 자세한 동선은 추후 서울시 합동역학조사반의 결과에 따라 재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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