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료원 코로나19 4명 완치 퇴원

성남시의료원 코로나19 4명 완치 퇴원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0-03-20 13:44
수정 2020-03-20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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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민 2명도...PCR검사 최종 통과

지난달 2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성남시의료원 음압병상에 입원 치료를 받은 A(32·왼쪽 3번째)씨가 완치되어 20일 퇴원했다.A씨는 성남시민으로 성남시의료원에서 첫 완치 퇴원했다.A씨가 코로나19 감염자 치료를 진두지휘하는 이중의(왼쪽 2번째) 의료원장, 병원관계자들과 사진을 찍고 있다. 성남시의료원 제공
지난달 2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성남시의료원 음압병상에 입원 치료를 받은 A(32·왼쪽 3번째)씨가 완치되어 20일 퇴원했다.A씨는 성남시민으로 성남시의료원에서 첫 완치 퇴원했다.A씨가 코로나19 감염자 치료를 진두지휘하는 이중의(왼쪽 2번째) 의료원장, 병원관계자들과 사진을 찍고 있다. 성남시의료원 제공
성남시의료원은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완치되어 20일 퇴원했다고 밝혔다.

완치 퇴원자는 성남시민 2명, 타지역 확진자 2명이고,성남시의료원에서 성남시민의 첫 퇴원 사례다.

성남시민 A(32·여)씨는 지난달 27일, B(32)씨는 지난 9일 확진판정을 받은 후 성남시의료원으로 이송되어 음압병상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두 차례 PCR검사 결과 20일 최종 완치 판정을 받았다.

수원과 김포시 타지역 거주 확진자 2명도 같은 날 최종 완치판정을 받고 오후 퇴원한다.

이들은 퇴원 후에도 2주가 자가격리 될 예정이다.

한편 코로나19 전담병원인 성남시의료원은 확진자 치료 병상 확보를 위해 매진하고 있다.

지난 13~14일 이틀에 걸쳐 이동형 음압기 15기를, 17일에 13기를 추가 설치해 모두 28기를 확보했다.

또한 16일부터 운영중인 24실 음압병상을 43실 확충해 총 67실 음압병상을 운영 중이다.

의료원은 추후 필요 시엔 43실 병상을 더 추가로 마련할 방침이다

성남시의료원은 지난달 23일부터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이래 3월 중순으로 예정되었던 개원까지 미룬 채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전력을 다하고 있으며, 20일 11시 현재 치료 중인 확진자는 58명, 완치돼 퇴원한 환자는 8명이다. 치료 중인 확진자 중 43명이 성남시민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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