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징검다리 황금연휴를 마친 6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정부는 이날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사태로 인해 시행하던 사회적 거리두기를 생활 속 거리두기(생활방역체계)로 전환한다. 2020.5.6. 뉴스1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7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4명 늘어 총 1만 810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최근 신규 확진자 증가 추이는 뚜렷하게 감소했다. 지난 4일 8명을 기록한 뒤 5일은 3명, 6일은 2명으로 5명 아래를 유지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 4명 중 1명은 국내 지역사회에서 발생한 것으로 잠정 분류됐다. 국내 사례가 나온 것은 지난 3일 경기에서 1명 발생한 후로 나흘 만이다. 나머지 3명은 모두 해외유입 사례다.
사망자는 전날 대구에서 1명 발생해 총 256명으로 늘었다.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86명 늘어 총 9419명이 됐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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