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럽 다녀온 청주 20대 코로나 양성

이태원 클럽 다녀온 청주 20대 코로나 양성

남인우 기자
남인우 기자
입력 2020-05-09 00:18
업데이트 2020-05-09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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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다녀온 인천 친구 확진받자 검사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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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충북지사가 코로나19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시종 충북지사가 코로나19 브리핑을 하고 있다.
집단발병이 발생한 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에 다녀온 청주의 20대 남성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8일 충북도와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에 거주하는 A(22)씨가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A씨 감염 경로와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

A씨는 지난 5일 오전 0시~3시까지 이태원 클럽에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클럽에 함께 다녀온 친구가 확진 판정을 받자 보건소를 찾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이 친구는 인천에 거주한다.

도 관계자는 “A씨 접촉자가 다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 A씨에게 특별한 증상은 없다”고 말했다. A씨는 충북대병원에 입원할 예정이다. A씨는 청주에서 발생한 14번째 환자다. 충북지역 코로나19 환자는 A씨를 포함해 총 48명이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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