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럽 다녀온 제주 30대 여성 코로나 19 확진

이태원 클럽 다녀온 제주 30대 여성 코로나 19 확진

황경근 기자
입력 2020-05-09 22:51
업데이트 2020-05-09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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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제주 30대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아 지역감염 전파 차단에 비상이 걸렸다(서울신문 DB)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제주 30대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아 지역감염 전파 차단에 비상이 걸렸다(서울신문 DB)
최근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클럽을 다녀왔던 제주 30대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주도는 지난 5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킹클럽에 다녀온 여성 A씨가 9일 오후 9시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A씨는 이달 2일 제주도를 떠나 5일 오전 12시 30분쯤부터 오전 6시까지 해당 클럽에 머무르다 6일 오후 3시쯤 제주도로 돌아왔다.

이 클럽은 경기도 용인 66번 확진자 B(29)씨가 이달 2일 새벽 다녀간 곳이다.

A씨는 9일 해당 클럽 방문 사실을 방역당국에 자진 신고후 이날 오후 4시쯤 본인의 승용차를 타고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다.제주보건소는 오후 5시 30분쯤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고,오후 9시 양성 판정 결과가 나왔다.

A씨는 기초조사에서 “타 지역 방문 시부터 현재까지 아무런 증상이 없었다”고 진술했다.

도 방역당국은 A씨를 이송해 제주대병원 음압격리병실에 입원토록 하고,A씨의 동선 확인을 위한 역학 조사에 나섰다.

도 방역당국은 A씨의 구체적인 동선이 파악되는 즉시 공개할 예정이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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