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재학생 313명에게 코로나 장학금 전달

울산대, 재학생 313명에게 코로나 장학금 전달

박정훈 기자
박정훈 기자
입력 2020-06-22 11:13
수정 2020-06-22 11:1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교직원 모금 등 9390만원 마련… 학생 1인당 30만원씩 지급

이미지 확대
오연천 울산대 총장(가운데)이 22일 총장실에서 ‘코로나 장학금’ 전달식을 한 뒤 수혜학생 대표들과 이야기를 하고 있다. 울산대 제공.
오연천 울산대 총장(가운데)이 22일 총장실에서 ‘코로나 장학금’ 전달식을 한 뒤 수혜학생 대표들과 이야기를 하고 있다. 울산대 제공.
울산대가 재학생 313명에게 ‘코로나 장학금’을 전달했다.

울산대(총장 오연천)는 22일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한 ‘코로나 장학금’ 전달식을 했다.

울산대는 최근 교직원들이 자발적인 모금활동을 벌여 7533만원을 모았다. 대학 법인인 울산공업학원의 정몽준 명예이사장도 모금에 참여했다.

울산대는 이번에 모금한 7533만원과 대학 장학기금 1857만원을 합친 총 9390만원으로 재학생 313명에게 1인당 30만원씩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오연천 총장은 “예기치 못한 어려움을 함께하는 데 구성원들이 동참하게 돼 자부심을 느낀다”며 “어려운 때일수록 학업에 매진할 것”을 당부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