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상 지키자“ 대학생 10여명 소녀상에 몸 묶고 농성

“소녀상 지키자“ 대학생 10여명 소녀상에 몸 묶고 농성

곽혜진 기자
입력 2020-06-23 14:09
수정 2020-06-23 14:0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대학생단체 ‘반아베반일청년학생공동행동’ 소속 대학생들이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옛 주한 일본대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 주변에서 소녀상과 자신들의 몸을 끈으로 묶고 ‘소녀상을 지키자’ 등의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0.6.23 연합뉴스
대학생단체 ‘반아베반일청년학생공동행동’ 소속 대학생들이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옛 주한 일본대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 주변에서 소녀상과 자신들의 몸을 끈으로 묶고 ‘소녀상을 지키자’ 등의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0.6.23 연합뉴스
대학생단체 반아베반일청년학생공동행동(공동행동) 소속 대학생 10여명이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옛 주한 일본대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을 둘러싸고 연좌시위에 들어갔다.

학생들은 자신들의 몸을 소녀상에 묶은 채 ‘소녀상을 지키자’ 등 구호를 외쳤다. 경찰은 미신고 집회라는 이유로 자진 해산을 요구했다.

소녀상 바로 옆에서는 이날 정오부터 공동행동보다 먼저 집회 신고를 낸 반일동상진실규명공대위 관계자 10여명이 정의기억연대 해체와 소녀상 철거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