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 아들 주신씨 음성 판정…서울대병원 빈소 도착

박원순 시장 아들 주신씨 음성 판정…서울대병원 빈소 도착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20-07-11 20:59
수정 2020-07-12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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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의 장례 이튿날인 11일 오후 8시40분쯤 박 시장의 아들 박주신씨가 굳은 표정으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빈소를 찾았다. 검은색 넥타이에 검은색 정장을 입은 박주신씨는 심경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마스크를 착용한 그는 경호원에 둘러싸인 채 빈소로 들어갔다.

이날 오후 7시40분쯤 박씨는 입국장 밖으로 나와 빠른 걸음으로 공항을 빠져나갔다. 그는 공항 입구에 준비된 검은색 카니발 차량을 타고 이동했다.

박씨는 귀국 후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직계존비속의 장례식에 참석하는 경우 공익·인도적 목적으로 인정받기 때문에 사전에 허가를 받은 경우 자기격리가 면제된다.

박씨는 코로나검사 음성 판정을 받아 바로 아버지의 빈소로 찾을 수 있었다. 박원순 시장은 지난 10일 자정쯤 서울 성북구 북악산 성곽길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대병원에 마련된 빈소에는 박 시장의 배우자와 아들을 포함한 유족들이 그의 곁을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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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19일 서대문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북가좌6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총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북가좌6구역은 규모가 크고 초등학교가 인접해 있으며,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역과 불광천변에 접하고 있어 입지 조건이 뛰어나 향후 서대문구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곳으로 평가되며, 대림산업이 시공사로 선정되어 있다. 김 의원은 축사를 통해 주택 재정비 사업을 조합 설립 전후로 나누어 볼 필요성을 강조하며 “조합이 설립되고 시공사까지 선정된 상황에서 조합장 등 조합 임원을 선출하기 위한 총회에 시간과 비용을 낭비하는 것이 안타깝다”라는 심정을 피력했다. 또한 조합원들에게도 자신의 소중한 자산을 지키기 위해 재개발·재건축 아카데미 등에 적극 참여하여 정비사업에 대한 이론적 지식을 습득하고, 조합 감시·감독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의원은 현재 6구역이 서울시 재건축 통합심의를 앞둔 만큼, 신속하게 지도부(조합 임원진)를 결성한 후 핵심 역량을 발휘해 사업이 빠르게 진행되기를 기원했다. 그는 과거 도시계획 심의위원으로 활동했던 경험을 언급하며, 지역 시의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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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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