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들 집단휴진…정부, 군의관 민간병원 투입 검토 

의사들 집단휴진…정부, 군의관 민간병원 투입 검토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20-09-01 21:14
수정 2020-09-01 21:1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신종 코로나 확진 판정받은 장병들 이송된 국군수도병원
신종 코로나 확진 판정받은 장병들 이송된 국군수도병원 육군과 공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21일 오전 확진 장병들이 이송된 경기도 성남시 국군수도병원에서 군 장병들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2020.2.21
뉴스1
정부가 의사들의 집단휴진으로 인한 의료 공백을 막기 위해 군의관을 민간 병원에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국방부는 보건복지부 요청을 받고 군의관 파견을 검토 중이라고 1일 밝혔다. 국방부는 전날 경기도 성남의 국군수도병원 8개 음압 병상을 민간인도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코로나19 중환자용 병상으로 전환했다.

복지부는 코로나19가 재확산하는 상황을 고려해 군의관 파견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파견 인력 규모와 파견 시기·장소 등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이르면 3일부터 20여명의 군의관이 서울·인천의 감염병지정병원에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른 민간 의료시설과 생활치료센터 등에도 군의관이 파견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2월 대구에서도 코로나19가 확산하자 대구동산병원 등에 군의관이 투입된 바 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AI의 생성이미지는 창작인가 모방인가
오픈AI가 최근 출시한 ‘챗GPT-4o 이미지 제네레이션’ 모델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인공지능(AI)이 생성한 이미지의 저작권 침해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해당 모델은 특정 애니메이션 ‘화풍’을 자유롭게 적용한 결과물을 도출해내는 것이 큰 특징으로, 콘텐츠 원작자의 저작권을 어느 범위까지 보호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1. AI가 학습을 통해 생성한 창작물이다
2. 저작권 침해 소지가 다분한 모방물이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